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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출마에 여야 엇갈린 반응”… 누가 그를 지지하고, 누가 분노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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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일, 한덕수 전 총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정치권과 시민사회에 거센 반응이 일고 있습니다. 개헌 후 3년 내 하야하겠다는 이례적인 약속에 대해 여야는 물론 시민단체들까지도 극명한 시각 차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란 정권의 공범”…“을사먹튀”, “내란 삼각 카르텔” 맹폭

     

    더불어민주당은 한 전 총리의 출마를 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리 출마’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민석 상임선대위원장은 “한덕수 출마는 윤석열 출마이며, 무책임의 대명사”라고 했고, 다른 의원들도 “부끄러운 줄 아시라”, “인간이 먼저”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동원했습니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출마 시점과 이재명 후보의 대법 판결 파기환송 시점이 겹친 점을 들어 “치밀한 내란 연장 시나리오”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전 총리가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자 중 하나라며 출마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단일화는 없다…우리 후보 중심으로 갈 것”

     

    한덕수 전 총리와 같은 보수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선을 긋는 분위기입니다. 한동훈 대선 후보는 “우리 당 후보 중심으로 이기는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고,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모든 사람과 함께 하겠지만, 중심은 당원 뜻”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한 후보는 “정치인의 말보다 행동을 믿어야 한다”며 간접적으로 한덕수의 3년 하야 약속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비쳤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니”… 비판글 올렸다 삭제

     

    한때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교안 예비후보는 SNS에 “출마하지 말라 했건만… 내 이럴 줄 알았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그는 “끝까지 소임을 다하라 조언했으나 무시당했다”며 실망감을 표현했습니다.

     

    시민사회 반응도 극명하게 엇갈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한덕수 전 총리는 법적·도덕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즉각 출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비상계엄 방조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고, 권한대행직을 이용해 정치적 야망을 추구한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반면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한덕수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진영논리 없이 국민과 함께 전진하라”라고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들은 “전혀 새로운 정치, 통합의 정치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요약: “정치 개혁자 vs 내란 정권 책임자”… 극과 극 평가 속 진짜 싸움은 이제 시작

     

    한덕수 전 총리의 출마 선언은 그 자체로 파장을 일으키며 정국을 흔들고 있습니다. 개헌 후 하야라는 파격 공약이 정치적 승부수가 될지, 아니면 민주주의 원칙 위배라는 역풍을 맞을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렸습니다.

     

     

    이재명도 윤석열도 없다? 한덕수의 ‘진짜 정권교체’ 선언

    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3년 내 개헌·대선·총선 동시 실시 후 하야”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025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개헌 후 직을 내려놓겠다’는 이례적인 구상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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