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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진수한 지 사흘 만에 무장 시험사격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해군 핵무장화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험을 직접 참관하며 공격적 해상 전략을 강조하고, 해군 무력의 핵전력 통합을 지시했습니다.
‘최현호’ 구축함, 다기능 무장 시험 돌입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4월 25일 진수한 ‘새세대 다목적 공격형 구축함 제1호’ 최현호의 무장체계 시험에 착수했습니다. 첫 시험사격은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초음속 순항미사일, 전략순항미사일, 반항공미사일, 127mm 함상포, 함대함 전술유도무기, 전자장애포 등이 발사됐습니다.
시험에는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탐지전자전총국 등이 참여했으며, 무기 체계의 전투 적용성과 통합운영 가능성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최현호함이 단순 방어용이 아닌, 공격 중심의 전략함으로 운용될 것을 암시합니다.
김정은 “공격 중심 해상 전략, 핵무장화 가속화” 지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험발사를 참관하며 “현존 및 전망적 위협에 대비해 해군의 핵무장화를 가속화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기존의 방어 위주 전략이 아닌, “공격 능력을 전제로 한 주동적·공세적 해상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초음속 순항미사일, 전략순항미사일, 전술탄도미사일이 결합된 함상 화력체계는 훌륭하다”며, 함선의 다목적화를 고도기술 기반으로 실현하라고 함선공업부문에 과제를 부여했습니다.
딸 김주애 동행…해군 전략 홍보 수단 강화
이번 시험발사 참관에는 김정은의 딸 김주애도 함께 참석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는 대내외적으로 해군력 강화의 상징성과 정통성 부각을 동시에 노리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김 위원장은 이후 남포조선소를 방문해 과학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최현호’ 개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최현호’, 북한판 이지스 구축함? 전략적 의미는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최현호’ 구축함은 위상배열레이더, 미사일 발사대 등을 갖춘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평가됩니다. 다양한 미사일 운용과 전자전 대응 능력을 종합한 이 함선은 북한 해군의 작전 반경과 전략 유연성을 대폭 확장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진수식에서 밝힌 “첫 번째 신호탄은 최현호, 두 번째 신호탄은 핵추진 잠수함”이라는 언급은 향후 핵전력 기반의 해상전력 2축 전략이 추진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한반도 안보 불안정성 더욱 커질까
북한의 이번 움직임은 동북아 해양 전략 구도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합니다. 기존에는 육상 탄도미사일 중심이었던 북한의 전략무기 체계가, 이제 해군 중심으로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핵무장을 포함한 해군력 증강은 대한민국, 미국, 일본의 연합 해상 전략에 새로운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해군 전략무기화에 성공할 경우, 제2격 능력을 확보해 억지력보다 위협 수단으로 기능할 가능성도 있다”며 국제사회의 경계와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요약: 최현호는 시작일 뿐…북한 해군 전략 변화 가속
‘최현호’ 구축함의 시험사격과 김정은의 해군 핵무장화 지시는 북한이 새로운 국방 전략 국면에 진입했음을 알립니다. 해상 무력의 전략화, 핵무기 통합, 다목적 함정 개발 등은 한반도 안보 지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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